미국에서 돌빵(stone chip) 맞았을 때

 

돌빵 (Sone clip)

미국에서는 생각보다 돌빵 맞는 일이 종종 생기는 것 같습니다. 자주는 아니길 바라는 바입니다.

 

미국생활 3개월만에 돌빵까지 맞아본 이로서, 정착도 하기 전에 온갖 걸 다 해봤다는 생각이 듭니다.

진짜 누구의 잘못도 없고, 탓할 수 도 없고, 그저 내가 운이 나빠서라는 말밖에 안 나오는 돌빵.

저희도 기분 좋은 퇴근길에, 돌멩이가 앞유리창에 톡하는 소리와 함께 쫙 갈라진 것을 보고 넉이 나갔었습니다.

 

보험을 해야할까?

차수리업체를 찾아가야 할까?

한국처럼 빠르지 않을 텐데 이를 어찌 처리해야 하나?

비용이 많이 비싸려나?

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이런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은 실 거라 생각됩니다.

 

저도 그 당시 고민은 많은데 무엇하나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.

모르니깐요...

한국이었으면 당연히 이 정도 일은 금방 처리하기 쉬운 문제일 겁니다. 그렇지만 새로운 미국 땅에서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말이라도 시원하게 통하면 몰라도, 괜히 바가지 씌우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도 들고 말입니다.

 

여러 가지로 알아보니,

미국에서 보험 처리해서 하게 되면 보험비가 더 올라간다고도 합니다. 처음 미국에 오신 경우 차보험비 자체가 기록이 없어서 비쌉니다. 갱신 때마다 다른 보험사를 컨텍해 보는 게 좋다고 해서 해보지만, 2년은 지나야 좀 싸지나 봅니다.

 

보험처리로는 안 하고, 그렇다면 차수리업체?

아마 정비소는 영어 되시는 분들이면 딜도 하시고 편하시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. 아시는 곳이 있다면요.

 

하지만 저는 정비소도 패스~!!

그래서 선택한 게 아래 업체입니다.

미국 전역에 있어서 아마 zip code 입력하시면 집과 가까운 곳으로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.

Safelite AutoGlass

Windshield Repair & Replacement | Safelite

 

이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여러 가지 정보 입력하시고 원하시는 예약날짜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.

직장 다니시는 분들 바쁘시니깐 직접 못 가실 때, 집이든 회사 앞이든 찾아와서 해주는 서비스도 있더라고요, 아마 $50 정도의 추가요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.

 

저희는 직접 가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. 토요일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직접 방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.

서류상으로 이미 예약을 다 했기 때문에 방문하실 때 예약했다고 말만 하면 됩니다.

그리고 1시간~1시간 30분 정도면 깔끔하게 유리교체가 되어서 대기실에서 저희는 기다렸습니다.

 

유리를 통으로 갈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유리 수리도 가능합니다. 단 6inch 미만이어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. 저희는 금이 반정도 갈라졌기에 수리는 포기한 상태여서 생각도 하지 않았었습니다.

 

인터넷 신청에 관해서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하셔서 진행하시면 쉬우실 겁니다.

 

Safelite AutoGlass 이용하기

 

혹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바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