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삼청동맛집 - 삼청동수제비]

삼청동 수제비

점심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줄이 많습니다.

진짜 이 줄을 서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저 입구부터 줄을 서서 돌아서 다시 입구로 오기까지 30분~1시간정도로 걸렸던 것 같습니다.

짝꿍, 가족들이랑 오면 그 시간동안 수다떨고 있다보면 생각보다 금방인 것 같기도 합니다.

메뉴판이 있는 곳까지 왔다면 곧 들어갈 순번이 된 겁니다~!!!

메뉴판은 보시는 것처럼 간단합니다~!!

전 입장전에 마음속으로 이미 메뉴를 정했지요.

메뉴판앞에서 조금 더 참고 기다리면 입장~!!!!!

저는 동동주, 파전, 수제비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.

옹심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2인분이상이라해서... 동동주와 파전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...

주변에 드시는 분 있나 구경했는데 줄서서 드시는 분들 모두 수제비를 드시더라고요.

식당이름이 삼청동 수제비인만큼 수제비를 먹어보긴 해야겠죠~ㅎ

저와 신랑은 낮술 엄청 좋아합니다. 대학생때는 낮술하기 너무 좋았는데...

대학생이후부터는 기런 기회가 쉽지 않더라고요.

진짜 어른들의 세계란.... 그쵸??

므튼, 동동주의 맛은 너~~무 좋아요. 약간 걸죽하면서도 깔끔한 맛에 달콤하기까지 합니다.

동동주,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 & 낮술해도 괜찮으신 분들이라면 꼭~! 같이 드셔보세요~!

동동주 나온 뒤에 바로 파전이 나옵니다.

파전 아주 실합니다. 도톰하고 적절한 기름에 동동주와 완전 환상궁합!

등산하고 와서 먹는 그 맛!! (등산하지도 않으면서...ㅎㅎ;;)

마지막으로 수제비까지 나오면 이렇게 한상 완성입니다.

수제비도 진짜 맛있어요.

멸치육수베이스라서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가고 국물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떠먹게 됩니다.

줄서서 먹을 만 한지!!! (줄서시면서도 검색해보실것 같아서요.ㅎㅎ)

줄서서 먹을 만 합니다!!

삼청동가시면 한번 도전해보세요~!!

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 비가 오네요... 비와 어울리는 음식들이라 지금 이 순간 먹고싶어지네요^^

삼청동수제비 : 네이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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