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자
미국에서 지내면 피자정도는 직접 만들어먹어야겠죠??ㅎㅎㅎ
진짜 웬만한 한식을 미국에서 다 만들어 먹고 있는데, 더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이곳 미국인들은 집에서 쉽게 해먹을 피자를 저도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.
미국에서 피자 사먹어도 일단 기본적으로 간이 너무 짜서 맛있으면서도 짠맛에 집중되더라고요.
한국에서 먹었던 피자들이 아직은 입맛에 맞다 보니.. 피자 하면 떠오르는 건 토핑도 소스도 맛있는 피자만 떠오릅니다.
그걸 따라하지는 못하겠고~ㅎ 담백하게 간단하게 만들어먹어 보았습니다.
피자도우도 직접 만들었더니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. 좀 시간은 걸리지만 또 해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.
재료
<피자도우>
이스트
설탕
따뜻한 물
밀가루
소금
<피자소스 & 토핑>
토마토소스
버섯
콘옥수수
페퍼로니
모짜렐라치즈
체다치즈
각종양념가루
레시피
1. 이스트 2g을 준비합니다.
계량기 없으시면 수저로 생각하실 때 수저면이 안 보이는 정도로만 채워주시면 대략 맞습니다.
2. 설탕을 4g 넣어주시고 따뜻한 물을 넣어줍니다. 설탕이랑 물까지 25g 정도 되었네요~~^^
3. 잘 섞어서 랩을 씌워서 10분 이상 놔둡니다.
다른 밀가루가루 준비하는 동안 놔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. 10분 이상이어도 되니 걱정 마세요~~^^
시간이 지나면 오른쪽 사진처럼 발효되어 부풀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이스트가 설탕을 에너지원으로 이렇게 발효를 하게 됩니다. 그래서 설탕을 꼭 넣어주셔야 해요~ㅎ 많이 안 넣어주셔도 돼요~ㅎ 단맛 내려는 용도가 아니거든요~
4. 밀가루 200에 소금 2g을 넣어 준비합니다.
처음이라 계량해서 해보았는데 계량하지 않고 대략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.
다음번에 계량 없이 해서 한번 더 레시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. 같은 맛, 같은 식감이 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.
저는 눈대중 손맛으로 요리하는 걸 더 선호해서요~ㅎㅎ
5. 준비된 밀가루를 발효시킨 이스트에 넣어줍니다.
6. 반죽을 잘 섞어줍니다.
찐득 찐득한 반죽이라 밀가루를 더 넣고 싶어 지지만 참고 치대 줍니다.
그러면 볼에서 떨어지는 순간이 옵니다.
볼에서 떨어진다 하더라도 반죽이 굉장히 촉촉하고 찐득한 느낌은 여전합니다.
7. 올리브유를 저 정도 넣어서 반죽해 줍니다.
미끄덩거리는 느낌이 조금 별로일 수 있습니다.
그렇지만 점점 오일이 스며드는 것을 촉감으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.
8. 어느 정도 오일이 다 스며든 거 같으면 이때 밀가루를 조금 더 뿌려서 한 번 더 반죽해 줍니다.
9. 이제 그릇에 넣어 보관해 줍니다.
여기에서 냉장보관해 주시면 됩니다.
필요할 때 미리 꺼내서 발효 후 피자를 만들어주시면 됩니다. 아마 3시간 정도 미리 꺼내두시는 게 좋습니다. (넉넉히 꺼내두세요~~^^) 점심에 만들 예정이다 싶으면 아침에 꺼내두시고, 저녁에 먹을 예정이면 점심에 꺼내시면 됩니다.
10. 발효가 되면 이렇게 구멍 있게 부풀게 됩니다.
11. 반죽을 밀대로 잘 밀어줍니다.
발효된 반죽이라 쫀득쫀득한 느낌과 공기가 잔뜩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12. 오븐 트레이에 반죽을 올려 모양을 잡습니다.
13. 포크로 숨구멍을 내줍니다.
14. 토마토소스를 발라줍니다.
토마토소스마다 다르겠지만 간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지에 따라 소스를 조절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.
15. 버섯을 넣어줍니다.
피자에 버섯이 들어가면 버섯자체의 맛이 참 맛있더라고요.
버섯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먹으니 진자 맛있었어요.
버섯 싫어하시는 분도 추천드릴 정도이니 꼭 넣어주세요~~^^
16. 통조림옥수수도 넣어줍니다.
17. 페퍼로니를 이쁘게 올려줍니다.
18. 트레이더조에서 산 양념가루들을 뿌려 주었습니다.
양념가루들에는 소금, 후추, 치즈, 카레, 허브 등등이 들어있습니다.
19. 체다치즈 한 장을 조각내어 넣어줍니다.
20. 모차렐라치즈를 소복하게 올려줍니다.
21. 오븐에 넣고 250도 (480 화씨) 10분 구워줍니다.
22. 10분 뒤 오븐에서 꺼내주면 완성입니다.
치즈 녹는 정도로 오븐 시간 정해주시면 됩니다.
진짜 도우가 큰일 하는 듯합니다. 빵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진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.
나중에 할 수 있으면 빵 끝에 고구마무스 같은 거 넣거나 치즈 넣어봐야지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.
아 그리고 도우 반죽이 아무래도 걱정이실 텐데요~! 직접 치대지 않고 집에 반죽기가 있으면 더 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. 저는 없다 보니.. 그냥 몸빵 했습니다.ㅎㅎ
드라마 보며 조물조물하다 보니 금방 된 것 같기도 하고요~~^^
한 번쯤 집에서 만들어 드셔보세요~! 진짜 맛있습니다. 괜스레 건강한 느낌도 들고 말이죠~ㅎ
아이들과 같이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.
레시피요약
1. 이스트 2g을 준비합니다.
2. 설탕을 4g 넣어주시고 따뜻한 물을 넣어줍니다. 설탕이랑 물까지 25g 정도 되었네요~~^^
3. 잘 섞어서 랩을 씌워서 10분 이상 놔둡니다.
4. 밀가루 200에 소금 2g을 넣어 준비합니다.
5. 준비된 밀가루를 발효시킨 이스트에 넣어줍니다.
6. 반죽을 잘 섞어줍니다.
7. 올리브유를 저 정도 넣어서 반죽해 줍니다.
8. 어느 정도 오일이 다 스며든 거 같으면 이때 밀가루를 조금 더 뿌려서 한 번 더 반죽해 줍니다.
9. 이제 그릇에 넣어 보관해 줍니다.
10. 발효가 되면 이렇게 구멍 있게 부풀게 됩니다.
11. 반죽을 밀대로 잘 밀어줍니다.
12. 오븐 트레이에 반죽을 올려 모양을 잡습니다.
13. 포크로 숨구멍을 내줍니다.
14. 토마토소스를 발라줍니다.
15. 버섯을 넣어줍니다.
16. 통조림옥수수도 넣어줍니다.
17. 페퍼로니를 이쁘게 올려줍니다.
18. 트레이더조에서 산 양념가루들을 뿌려 주었습니다.
19. 체다치즈 한 장을 조각내어 넣어줍니다.
20. 모짜렐라치즈를 소복하게 올려줍니다.
21. 오븐에 넣고 250도 (480 화씨) 10분 구워줍니다.
22. 10분 뒤 오븐에서 꺼내주면 완성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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