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생채
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 음식이 생각나는 순간이 참 많습니다. 특히 삼겹살이나 수육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반찬 중 하나가 바로 무생채입니다.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확 살려주는 무생채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입니다. 하지만 막상 미국에서 재료를 구하려고 하면 한국과는 조금 다른 환경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 다행히도 무는 대부분의 미국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, 간단한 양념만 있으면 충분히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 필요할 때 무생채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됩니다. 오늘은 미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무생채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.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한국의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.
재료
무 (Radish)
고춧가루
대파
마늘
설탕
멸치액젓
참깨
레시피
코스트코에는 아직 겨울인지라 채소가 많지 않아 Whole food market에서 채소들을 사 와봤다.
이 무.... Radish... 한국무처럼 내 다리처럼 통통한 건 없더라...ㅎ
단단한 것 같지도 않아서 괜찮을 가 반신반의 하면서 일단 샀다.



1. 무의 겉면을 다듬어 줍니다.

2. 채를 썰어서 소금 뿌려서 10분~30분 정도 절여줍니다.
칼로 썰어도 되지만 동생이 사준 만능 감자칼? 이거 이름이 정확히 멌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함..
(그 감자껍질 깎는 거~ㅎㅎ 요새 저게 무채처럼 깎아주기도 하더라고요~! 쓸만합니다!)
그리고 소금을 뿌려서 잘 버무리고 한 10분~30분 정도 딴짓하다가~~~


3. 소금에 절여진 무채는 물기를 어제 거 해줍니다.
4.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.
고춧가루양은 천천히 넣어가면서 색깔이 어느 정도 나오면 된다.
(필자는 정량을 잘 안 하는 편.... 모든 요리에.... 진짜 손대중 눈대중 요리.)


whole food market에서 산 대파. 다른 마트에서는 단으로 파려나 모르겠다. 미국에서 산 첫 대파이다. 혹시 다른 대파를 사게 되거나 하면 기록해 보도록 하겠다.

5. 대파랑 마늘 다진 거랑 준비해서 넣어줍니다.
마늘다짐기 같은 게 없어서..... 셰프처럼 칼로 으깬 뒤 칼질한 마늘이다....ㅋㅋㅋ
대파랑 마늘까지 넣어서 잘 버무린 뒤, 양념들을 준비한다.

6. 멸치액젓과 설탕으로 간을 해줍니다.
여기 무가 진짜 달다. 그래서 설탕이 한국에서 만들 때보다 적게 넣었다.
간을 맞추는 거라 한번 먹어보고 더 넣어주어도 괜찮을 것 같다.

7. 마지막으로 깨 솔솔 뿌려서 같이 버무려줍니다.

8. 그럼 완성~!!!!!

무생채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 시간도 짧아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밑반찬입니다. 특히 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식이 그리워질 때가 많은데,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 하나만 알아두어도 집에서 충분히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. 무생채는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 요리와 함께 곁들이면 그 진가가 더욱 살아납니다. 또한 입맛이 없을 때 밥과 함께 비벼 먹어도 훌륭한 한 끼가 됩니다. 무엇보다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은 건강에도 좋고, 식탁에 따뜻함을 더해줍니다. 오늘 소개해드린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무생채를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. 한 번 만들어보시면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맛있어서 자주 찾게 되실 것입니다.
레시피요약
1. 이 무를 겉면을 다듬어줍니다.
2. 채를 썰어서 소금 뿌려서 10분~30분 정도 절여줍니다.
3. 소금에 절여진 무채는 물기를 어제 거 해줍니다.
4.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.
5. 대파랑 마늘 다진 거랑 준비해서 넣어줍니다.
6. 멸치액젓과 설탕으로 간을 해줍니다.
7. 마지막으로 깨 솔솔 뿌려서 같이 버무려줍니다.
8. 그릇에 담아 보관해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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